Title : 김창열 제주도립미술관 현상설계
Program : Cultural, Museum
Location : Jeju, Korea


‘대지의 천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에 흡수시키다’
대지내 고저차가 있는 곳에 보이지 않는 벽을 이용한 주동배치로 거대볼륨인 미술관을 숲에 흡수시키다.

‘자연을 담는 거대 벽이 숲을, 하늘을, 땅을,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자신의 몸으로 그리다’
정면성을 갖는 남측과 북측의 미술관 벽은 거울효과로 주변의 자연과 풍광을 담아 숲속에 그 거대한 존재를 숨긴다. 이는 김창열 미술관 개념에서 보여지는 ‘환영과 실존’의 건축화이다.

‘거대벽 사이의 공간이 자연으로 다시 열리다’
투명 유리월을 통해 미술관 내부로는 자연의 풍광과 빛을 들이고, 외부로는 미술관이 자연의 지층에 어울려진 형상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