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기다리는 밤」

54×39 cm. charcoal on paper, 2016.

봄비가 내린다는 것은 얼었던 날씨가 풀렸다는 신호이다.
수많은 상념으로 새하얗게 새는 밤
나는 그렇게 봄비를 기다렸다. 하늘의 총총 별의 개수만큼.